굴이 제철인 요즘.

굴전, 굴 밥, 굴 튀김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기고 있어요.

오늘은 콩나물 넣고 만든 굴밥!!

광주요 손결통형 면기에 담아서 셋팅해봤어요.

손물레 그대로의 결을 살려 만든 우리그릇.

담음의 美를 주는 광주요.

굴밥 : 쌀 두컵, 굴 한컵, 콩나물 두줌

양념장 : 간장, 참기름, 참깨, 대파, 청양고추, 후추 살짝.

쌀은 30분 이상 불려주세요.

불린쌀2컵, 물 2컵.

강불에서 끓으면, 중불로 물이 자작해 질 때까지 둬요.

깨끗히 다듬어서 씻어둔 콩나물과,

소금물에 씻은 생 굴.

밥 물이 이렇게 줄어들면 콩나물 깔고 굴을 올려줘요.

뚜껑닫고 10~15분정도 되니 콩나물도 굴도 맛있게 익었어요^^

그리고 양념장.

대파, 청양고추 쫑쫑 썰어서

간장에 참기름, 후추가루 살짝, 대파, 청양고추 올리고 통깨 살짝 뿌려주고,

굴밥과 함께 상에 올리면..

다른 반찬 없이도 맛있게 한그릇 뚝닥 먹을 수 있는 굴밥^^

손결통형 그릇에 담으니 더더 먹음직스럽고 얌전해보이는 상차림.

요즘은 화려한 무늬의 식기나 북유럽보다 투박하지만 도자기그릇이 더 유행인것 같아요.

광주요의 은은한 색과 디자인은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고

손님초대요리, 부모님생신상등 특별한 자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서 더 좋더라구요.

굴밥은 이렇게 양념장 조금씩 넣고 쓱쓱 비벼서

한입 넣으면.. 너무 맛있어요 ㅠㅠ

굴밥, 굴국, 굴전, 굴튀김 ㅎㅎㅎ

굴 맛있을때 다양하게 만들어 먹어보세요^^

자~ 아!!! 하세용~! 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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